워싱턴 내셔널스와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야스마니 토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쿠바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로 쿠바를 떠나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LA 다저스도 야스마니 토마스의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6년 68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LA 다저스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물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야스마니 토마스가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다저스에게는 큰 행운이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중심타자로 뛰면서 0.272/0.313/0.508, 31홈런, 8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체중관리에 실패하면서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크게 부진한 이후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고 이후에는 거의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볼수 없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금전적으로 넉넉한 구단이 아니었던 것을 고려하면 야스마니 토마스 때문에 상당히 난처했을 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무려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직장을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미국에서 기회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가장 최근인 2019년에 AAA팀에서는 0.301/0.341/0.590, 29홈런, 8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2019년에 AAA팀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을 보니 일본 프로야구의 2개팀도 야스마니 토마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AAA팀은 PCL에서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덤 이튼의 옵션을 거절하였고 백업 외야수였던 마이클 A. 테일러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외야 뎁스가 약한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야스마니 토마스의 영입은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계약도 아니고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에 애리조나의 AAA팀에 있을때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켜주지 않는다며 트러블을 만든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에 워싱턴에서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켜주지 않으면 또다시 트러블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옵트 아웃조항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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