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2020~2021년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샘 맥윌리엄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순수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던 샘 맥윌리엄스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역시나 자금력이 넉넉한 뉴욕 메츠의 부름을 받았군요.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바로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뉴욕 메츠가 11월 20일 룰 5 드래프트를 대비해서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수는 샘 맥윌리엄스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에 정착하지 못한 샘 맥윌리엄스는 2019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보냈고 2020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60인 로스터에 합류해서 확장캠프에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 않고 자유계약선수로 놓아준 것을 보면 탬파베이 레이스의 확장 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AAA팀에서 44.0이닝을 던지면서 8.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9이닝당 3.5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은 나쁘지 않았는데..이닝당 2개에 가까운 안타를 허용할 정도로 커맨드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91~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두가지 궤적을 보여주는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투구폼의 꾸준함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체인지업도 갖고 있다고 하는데..보여주기 위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일단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3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인지 샘 맥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경우에 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2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 아닐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고려할수 있는 외국인 선발투수 자원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일단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당장은 가능성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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