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카너 조 (Connor Joe)를 영입한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2. 00:35

본문

반응형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LA 다저스 팜에서 뛰었던 1루수 겸 좌익수인 카너 조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과거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지명을 받았던 카너 조는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출전해서 1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LA 다저스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2020년에는 고환암 수술을 받으면서 마이너리그 캠프 및 다저스의 60인 로스터에서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긍정적인 소속이라고 한다면 수술이 잘 진행이 되어서...다시 야구를 하기 위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2021년 시즌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2021년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AAAA 형 선수인 카노 조가 적절한 팀을 찾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카너 조는 커리어 동안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PCL에서 154경기에 출전해서 0.298/0.414/0.500, 21홈런, 93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타자들의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수술후에 과거의 근력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무리 완치가 되었다고 해도...암 수술을 받은 거라..)

 

콜로라도 로키스는 2021년에 뚜렷한 1루수 자원이 없는 팀 (다니엘 머피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시점에는 조시 푸엔테스가 주전 1루수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 하였던 이안 데스몬드가 다시 외야수에서 1루수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샌디에고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시점에는 미래에는 포수, 1루수, 3루수 수비를 담당하는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체격이 작기 때문인지 기대만큼 좋은 결과물을 프로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50만달러에 트래이드가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50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은 배지환을 영입하는데 활용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때는 제 2의 맥스 먼시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맥스 먼시급의 배트 스피드도 파워도 없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