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맺은 CBA협약에 따라서 매해 조금씩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이 상승하고 있는데..2021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57만 500달러가 확정이 된 모양입니다. 2020년 메이저리그 최소연봉이 56만 3500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약 7000달러가 인상이 되었습니다. FA 계약을 통해서 최대형 계약을 맺는 선수들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금액이지만..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받게 저 돈을 연봉으로 받게 되면 만세를 부를 겁니다. 아마...일단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이 상승한 만큼 2020년 메이저리그의 사치세 기준이 되는 금액이 약간 인상이 되어서 2억 100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지 못하면 구단이 통보하는 연봉을 받게 되는데...대부분의 1~3년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돈을 받습니다. (MVP나 올해의 신인상 수준의 개인상을 받으면...한 5만달러 더 줍니다.ㅎ) 다저스의 경우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넘으면 1만달러 정도 더 주고..2년이 넘으면 2만달러 정도 더 주더군요. (그래도 다저스는 타구단에 비해서 넉넉하게 주는 편입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마이너리거들에게 지급이 되는 최저 연봉도 확정이 되었는데...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지 1년인 된 마이너리거는 최소한 4만 6600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지 2년인 된 마이너리거는 9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마이너리거들이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그렇게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에 따라서 구단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마이너리거들의 연봉을 조금씩 다르게 계약을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말이 스플릿 계약입니다.)
제 기억에 2020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뛴 키버트 루이스의 경우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2년차였는데...최소 금액인 9만 3000달러보는 휠씬 많은 12만 XXXX 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받게 됩니다. 56만 3500달러*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오른 일수/172일) 구단마다 이것도 다른데..마이너리그 레벨별 최소 연봉도 오늘 확정이 되었습니다. 루키리그의 경우 최소한 일주일에 400달러, A/A+리그는 500달러, AA리그는 600달러, AAA리그는 700달로 상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조금 넉넉한 구단들은 저것의 1.5배 정도 주더라군요. 이것도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구단은 딱 최소 연봉만을 주는 구단들도 있습니다. (4월 첫째주부터 9월 첫째주까지만 줍니다.)
카너 조 (Connor Joe)를 영입한 콜로라도 로키스 (0) | 2020.11.22 |
---|---|
샘 맥윌리엄스 (Sam McWilliams)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0) | 2020.11.22 |
J.T. 리얼무토 (J.T. Realmuto)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0) | 2020.11.20 |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0) | 2020.11.20 |
놀런 아레나도 (Nolan Arenado)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 뉴욕 메츠 (0) | 2020.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