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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은 챈스 애덤스 (Chance Adam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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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완투수인 챈스 애덤스가 지난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소식인것 같은데..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이후에 구위와 커맨드가 모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무래도 수술 이후에도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까지는 94~95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챈스 애덤스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구속이 90마일 초반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볼넷과 장타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구위가 떨어지지 장타가 늘어나게 되었고..결국 보더라인 피칭을 하는 과정에서 볼넷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2018년 8월 4일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챈스 애덤스는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캔자시스티 로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Yankees to Royals for SS Cristian Perez) 2020년 시즌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불펜투수로 6경기에 등판해서 8.2이닝을 던지면서 15개의 피안타를 허용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책점은 9점) 결국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다른 팀의 클레임을 걸지 않으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AAA팀 소속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챈스 애덤스는 불펜투수로 평균 91.8마일의 직구와 78.6마일의 커브볼, 85.0마일의 체인지업, 84.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확실히 유망주 시절 평가와 비교하면 전체적인구속이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2020년 10월달에 수술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2022년 스프링 캠프쯤에 복귀를 할수 있을것 같은데..2015년 드래프트 대상자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수도 있겠군요. 뭐..2021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할것 같은데..그때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다시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겠죠.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니..(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은 1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과거의 구위를 회복할수 있다면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쓸만한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만...과거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 유망주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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