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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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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2020년에 부진한 팀 성적을 기록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프시즌에 팀의 공격력을 개선시켜줄 내야수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격수인 트레이 터너 (Trea Turner)와 좌익수인 후안 소토 (Juan Soto)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타석에서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득점력 빈곤에 시달린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앤서니 렌던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FA시장에서 2루수인 DJ 르메이휴 (DJ LeMahieu) 또는 트래이드 시장에서 크리스 브라이언 (Kris Bryant)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두명의 선수로 모두 후안 소토와 함께 팀의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영입할수만 있다면 팀의 득점력 개선이 크게 기여할수 있지만...문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높은 신분이 얼마나 돈을 쓸 생각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11월달에 올라왔던 소식을 보면..구단주쪽에서 팀 페이롤을 줄이는데..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터뷰를 한 상황입니다.) 2루수인 DJ 르메이휴의 경우 뉴욕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하는데...뉴욕에서 멀지 않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퍼를 한다면 고민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루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1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워싱턴에 합류하게 된다면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스탈린 카스트로를 3루수로 밀어내게 될 같습니다. (그렇다면...젊은 3루수인 카터 키붐의 포지션이 애매해 집니다.)

 

현실적으로 DJ 르메이휴의 영입보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2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논텐더가 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타구단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가치를 컵스에 넘겨주고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과연 2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2020년에 0.206/0.293/0.351, 4홈런 11타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줄 의지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에이전트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거래를 자주하는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협상을 할 기회는 충분히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런 아레나도의 행선지가 될 수도 있는 구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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