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일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뉴욕 메츠의 주전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메드 로사리오가 2021년에는 주전 유격수가 아닌 유틸리티 선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에디 로사리오가 유격수로 기대만큼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부터 포지션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까지 수비가 개선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어느정도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아메드 로사리오는 -3의 DRS와 3.5의 UZR/150, +2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고...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안드레스 히메네스 (Andres Gimenez)가 유격수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잃게 될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이후에 2019년에 잠시 좌익수로 1경기 출전을 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유격수로 뛰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포지션으로 뛰게 될지는 알수 없지만...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루수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 처음 이야기가 나왔을때 가장 먼저 거론이 된 포지션이 중견수였습니다.) 물론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게 된다면 계속해서 유격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메드 로사리오가 유망주였을때는 공수에서 모두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수비만큼이나 타격에서도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2020년에 타석에서 0.252/0.272/0.371,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격에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출루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땅볼의 생산이 너무 많은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히고 있다고 하는데...2021년에 방망이에서 뭔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추후에는 주전으로 뛸 기회를 영원히 잃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뉴욕 메츠에서 주전 자리를 잃게 된다면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중에 하나인데...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타자이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스윙 교정은 LA 다저스가 잘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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