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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이크 오도리지 (Jake Odorizzi)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1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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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 초반 분위기가 위험부담이 있지만 로또급 선수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오늘 ESPN의 버스터 오니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2020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지가 시장에 4개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2020년에 흉곽과 어깨, 손가락 물집등으로 인해서 단 4경기 밖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지 못한 제이크 오도리지는 등판한 경기에서도 겨우 13.2이닝을 던지면서 6.59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1년 시즌에 FA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짜리 단기계약으로 로또급 전력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했던 2019년에는 3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59.0이닝을 던지면서 3.51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고 그것을 수락하면서 2020년에 178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아쉽게도 퀄라피앙 오퍼를 수락하고 1년후에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없는 상태로 FA시장에서 큰 계약을 이끌어냈다는 계획은 부상과 COVID-19 때문에 엉망이 되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시장에 나왔다면 평균연봉은 조금 적더라도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였는데..순간의 선택이 엄청난 금전적인 손해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뭐..인생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죠.)

 

일단 버스터 오니가 오늘 거론한 제이크 오도리지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4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미네소타 트윈스라고 합니다. 제가 제이크 오도리지라면 상대적으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나 뉴욕 메츠와의 계약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는데...커리어 동안에 아메리칸리에서만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리그 이적을 부담스럽게 생각을 할수도 있겠군요. 1990년생으로 2021년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성적만 좋다면 다시 아직 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오프시즌에 무슨색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궁금합니다. 전체적으로 홈런의 허용이 많은 투수이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어울리는 투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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