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뉴욕 메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FA시장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는 중견수인 조지 스프링어라고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외야 타선을 보강할수 있는 또다른 선수인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도 뉴욕 메츠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가 올라왔습니다. 물론 2020년에 마르셀 오수나가 커리어 하이급 성적 (마르셀 오수나는 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60경기에 출전해서 0.338/0.431/0.636,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부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습니다.)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뉴욕 메츠 하나 뿐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지난주 주말에 올라왔던 루머를 보면 현시점에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구단은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자유계약선수가 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0년 시즌을 함께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라고 합니다. 이미 뉴욕 메츠는 마이클 콘포토, 브랜든 니모, 제프 맥닐, 도미닉 스미스등이 외야수로 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좌익수 또는 지명타자로 뛰어야 하는 마르셀 오수나가 필요한지는 사실 의문인데..아무래도 마르셀 오수나 또는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하게 된다면 기존 외야수중에 1~2명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지 스프링어는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영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마르셀 오수나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5년짜리 계약을 원했지만 제시 받지 못했고 다년 계약을 제시한 신시네티 레즈 대신에 연봉이 큰 1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는데...FA 재수가 대박 성적으로 연결이 되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공격력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났을때는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있었지만 1년이 지난 현시점에는 꼬리표 없는 완전한 자유계약선수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뛸 당시보다 라틴 커뮤니티가 가까운 마이애미와 애틀란타에서 뛰면서 성적이 더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구가 적절해 보이는 선수이기는 한데....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가장 큰 돈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적절한 구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