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로 인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이 긴축재정으로 팀을 운영할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놀라온 소속은 아니지만...팬그래프의 에릭 롱겐하겐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2월 2일 데드라인때 기록적인 수의 선수들이 논텐더로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모두 53명의 선수가 논텐더가 되었는데...이수치를 초과하는 선수들이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COVID-19 문제가 아니였어도...최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연봉이 너무 상승해서...논텐더가 되는 선수들이 많았을 겁니다.
시장의 분위기가 이렇게 때문에 2020~2021년 초반 FA시장에 조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논텐더가 된 선수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 기존 FA시장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 크게 증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돈을 쓸 생각을 갖고 있는 구단들도 논텐더가 되는 선수들의 명단을 기다리고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추후 감사절이 따뜻한 연중 행사였을텐데..논텐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편하게 쉬지도 못하겠군요. 롱겐하겐은 아마도 WAR에 비해서 연봉이 높은 포수, 1루수, 지명타자, 파워가 없는 내야수들이 다수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12월 2일 논텐더 데드라인이 이전에 구단들이 소속 선수들과 팀 친화적인 계약을 맺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는 선수들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코디 벨린저와 코리 시거, 훌리오 유리아스, 워커 뷸러, 오스틴 반스, 딜런 플로로와 같은 선수들의 경우는 논텐더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2020년에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 스캇 알렉산더는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예상 연봉이 100만달러 수준이라..스캇 알렉산더의 논텐더가 오프시즌에 사용할수 있는 금액에 여유를 제공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8명이나 자유계약선수가 된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논텐더가 된 몇몇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특히 불펜투수들은 논텐더가 된 선수들을 저렴하게 영입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연 시카고 컵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1년 더 함께하는 선택을 할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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