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에 타구단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한 선수들을 매해 1-2명씩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2021년에는 제이슨 보슬러가 그런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내야수인제이슨 보슬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중에서 많은 구단들의 받는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 받고 40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경우가 있는데..제이슨 보슬러가 그런 선수였던 모양입니다.)
1993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을 정도로 무명급 선수였던 제이슨 보슬러는 마이너리그에서 특색 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완 윅의 트래이드 (Traded by Cubs to Padres for RHP Rowan Wick)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2019년에 0.291/0.367/0.523, 20홈런, 6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 구단의 2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20년 시즌은 확장 캠프에 초대를 받았지만 시즌중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을 내린 것이지요.)
2017-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3년간 2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타율이 낮은 편이고 삼진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1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우투좌타의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파블로 산도발이 했던 역할을 2021년에 자이언츠에서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포지션, 신체조건은 다저스의 1루수인 맥스 먼시를 연상시키는 선수인데 과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 운영사장인 파르한 자이디가 제 2의 맥스 먼시로 성장시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맥스 먼시의 경우 과거 오클랜드에서 일을 했던 파르한 자이디와의 연연으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제이슨 보슬러가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0인 로스터에는 모두 38명이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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