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작 피더슨이 AA팀 경기에서 두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6월달에 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퓨쳐스 게임 대표로 선발이 된 것을 자축했군요. 현재의 성적만 놓고 보면 AAA팀에 승격을 시켜야 할 시점이지만 다저스의 AAA팀이 속한 리그/ 홈구장이 워낙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이라 타자 성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AA팀에서 계속 뛰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 피더슨의 2013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CF&sid=milb&t=p_pbp&pid=592626
피더슨이 올해 한경기 두개의 홈런을 기록한 두번째 경기라고 하는군요. 인터뷰를 보니 홈런을 의식하지 않았고 좋은 공이 들어왔을때 그것을 치기 위해서 집중을 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AA팀 77경기에 출전을 한 작 피더스은 0.302/0.391/0.523, 13홈런, 37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면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가 기록하고 있는 0.914의 OPS는 리그 1위의 기록으로 2위보다 0.050이나 높은 기록이라고 하는군요. 본인이 고교선수였던 2007년 퓨쳐스 게임을 실제 경기장에서 봤다고 하는데 그런 경기에 선수로 참가를 하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이라고 하는군요.
흥미로운 것은 다저스의 Minor League hitting coordinator인 에릭 오웬스가 마이너리그팀을 순회하며 찾을때마다 소속타자들이 한경기 두개의 홈런을 기록한다는 점입니다. 6월 14일날 A+팀의 존 가르시아가 두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6월 21일에는 A팀의 코레이 시거가 두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AA팀의 작 피더슨이 두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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