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 (Joc Pederson), 퓨쳐스 게임 대표로 선발이 되다.

작 피더슨이 2013년 퓨쳐스 게임 미국 대표팀에 선발이 되었습니다. 근래 해외에 별다른 투자를 하지 않았던 다저스이기 때문인지 해외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는 없네요.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다저스의 a팀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내년 퓨쳐스 게임에 월드팀 대표로 출전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aa팀에서 공수주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작 피더슨에 대한 평가가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더이상 메이저리그의 백업 외야수가 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는 없는것 같습니다.

작 피더슨의 2013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92626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올린 선수 코멘트를 붙입니다.
Background: The son of former Dodger Stu Pederson, Joc passed on a chance to play baseball and football at Southern California to sign with the Dodgers out of a California high school in 2010. He broke out by hitting .328 with 16 homers in high Class A in the second half of last season and has kept on producing in Double-A this spring.
 
What To Watch For: Pederson has a high baseball IQ and a grinder’s mentality, but he has plenty of tools as well. His power has continued to emerge, yet he doesn’t try to do too much and can go the other way. He has the athleticism to be a center fielder and is capable of playing any outfield spot.

이번 퓨쳐스 게임은 미국 시간으로 7월 14일날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지난 WBC에서는 이스라엘 대표로 대회에 나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퓨쳐스 게임에는 월드팀이 아닌 미국팀 대표로 선발이 되었네요. 일반적으로 미국팀을 먼저 선발하고 남은 선수중에서 해외 팀을 선발하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전문가들의 눈에 한번에 들만한 성적을 올해 기록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99 - Chin-Feng Chen, Luke Prokopec
 2000 - Chen, Randey Dorame
 2001 - Ricardo Rodriguez,
 2002 - Victor Diaz, Rodriguez
 2003 - Franklin Gutierrez, Edwin Jackson
 2004 - Joel Guzman, Koyie Hill
 2005 - Andy LaRoche, Russell Martin
 2006 - Guzman, Chin-Lung Hu
 2007 - Clayton Kershaw, Hu (MVP)
 2008 - Ivan De Jesus
 2009 - Pedro Baez
 2010 - Baez, Dee Gordon
 2011 - Alfredo Silverio
 2012 - Chris Reed
 2013 - Joc Pederson

위의 선수들이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퓨쳐스 게임에 출전을 했던 선수들인데..생각보다 성공한 선수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뭐....에드윈 잭슨, 러셀 마틴, 클래이튼 커쇼정도만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뛰고 있으니...저 명단중에서는 한국 야구에 용병으로 왔던 선수가 두명이나 포함이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