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1, 2라운드픽 프로 데뷔

올해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가 1라운드, 2라운드 지명을 한 크리스 앤더슨 (Chris Anderson)과 톰 윈들 (Tom Windle)이 오늘 프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두선수 모두 A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대학에서 에이스로 많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다저스에서는 두선수의 프로 이닝을 제한활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두선수 모두 2이닝만을 투구를 했는데 무실점을 기록했네요. 확실히 1라운드 픽이라 그런데지 앤더슨이 프로 첫등판에서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크리스 앤더슨의 2013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92108

톰 윈들의 2013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92874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직구 위력은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시점에는 지금보다 근육이 더 붙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은데..그렇다면 진짜 커트 실링과 비슷한 체형과 구위를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소속팀이 승리를 했지만 두선수 모두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코레이 시거가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가 본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네요. 부상없이 시즌을 보낼 수만 있다면 올해 마이너리그 전체에서 TOP 3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