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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로맥 (Jamie Romak)과 재계약을 맺은 SK 와이번스

KBO/KBO News

by Dodgers 2020. 11. 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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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2017년부터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내야수 제이미 로맥과 2021년 시즌도 함꼐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139경기에 출전해서 0.282/0.399/0.546, 32홈런, 9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에서 재계약을 선택한 모양입니다. 1985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만 35살 시즌이었기 때문에 1년전에 SK 와이번스가 재계약을 맺을때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2020년에도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선수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되었군요. 한국을 찾기전에 마이너리그에서 무려 1282경기를 소화한 선수로 프로의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이점이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4~2015년에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당시를 고려하면..배트 스피드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였던 선수였는데...SK 와이번스에서 뛰는 3.5년간은 519경기에 출전해서 0.283/0.382/0.552, 135홈런, 357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볼넷과 삼진 비율도 개선이 되면서 116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9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높은 출루율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서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매해 오프시즌에 약간 불안감을 갖고 재계약을 맺지만..성적으로 불안감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SK 와이번스가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는 것이 제이미 로맥에게는 다행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13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2020년에는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제이미 로맥은 2021년에는 11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봉 90만달러, 옵션 25만달러) 2020년에 마이너리거들이 1주일에 4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엄청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1985년생인 제이미 로맥이 SK 와이번스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메이저리그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면 연봉 3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미국에서 가능성이 있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의 연봉이 3만 5000달러 수준입니다.) SK 와이번스는 제이미 로맥과 재계약을 맺고 우완투수인 아티 르위키와 윌머 폰트와 계약을 맺으면서 2021년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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