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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 마차도 (Dixon Machado)와 재계약을 맺은 롯데 자이언츠

KBO/KBO News

by Dodgers 2020. 11. 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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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020년 시즌을 함께한 유격수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144경기에 출전해서 0.280/0.356/0.422, 12홈런, 67타점, 1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일반적으로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하는 특출난 타격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약점인 유격수로 뛰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144경기를 개근하는 성실함을 보여준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종종 휴식일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유격수로 뛰면서 0.778의 OPS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재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유틸리티 선수들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쓸만한 유격수들이 해외 리그로 진출하는 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유격수를 찾기 쉽지 않다는 점도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는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딕슨 마차도는 2021년에는 6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약금 15만달러, 연봉 50만달러), 2020~2021년 오프시즌이 냉각이 되면서 미국으로 돌아가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든 선수였기 때문에 구단이 이점을 이용해서 총액 65만달러에 잔류를 시켰군요. (미국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운이 좋아서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어서 총액 65만달러 받기 힘든 레벨의 선수였습니다. 2019년까지 미국에서는..) 그리고 이번 계약에는 2022년 시즌에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2020년에는 80만달러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에게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것을 이번에 처음 본 것 같은데...롯데가 여러가지 시도 많이 하는군요. 그리고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 5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하는군요. 즉 1년 70만달러 또는 2년 145만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성적을 반복해 준다면 옵션은 실행이 될 것 같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이젠 2명의 선발투수들이 대한 결정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졌던 댄 스트레일리의 경우 2020년에 194.2이닝을 던지면서 2.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재계약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공장 공장장이었는데..한국에서는 피홈런을 10개로 줄이더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반면에 애드리안 샘슨의 경우 130.0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167개의 피안타와 14개의 피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피안타율이 0.308인 투수와 재계약을 맺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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