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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것으로 보이는 양현종 (Hyeon-Jong Yang)

KBO/KBO News

by Dodgers 2020. 10. 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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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키움 히어로즈의 유격수인 김하성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스팅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미국 메이저리그 관련 사이트에 올라왔는데...오늘은 기아 타이거즈의 좌완투수인 양현종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것 같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완전한 자유계약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포스팅 절차를 통해서 미국 무대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김하성과 달리 양현종은 자유계약선수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팅 제도가 많이 변경이 되어서....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는 것이나..포스팅 절차로 계약을 맺는 것이나..메이저리그 구단들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1988년생으로 2021년 시즌에 33살이 되는 양현종은 2007년부터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지난 14년간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422경기에 출전해서 1967.2이닝을 던지면서 3.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46승 93패, 1662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2020년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인데...2020년에 28경기에 등판해서 154.0이닝을 던지면서 4.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5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3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4.56의 평균자책점은 아쉽게도 2012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5.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가장 좋지 않은 평균자책점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을 맺은 김광현이 2020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솔리드한 성적 (2020년에 39.0이닝을 던지면서 1.62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기록하였는데..이점 덕분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양현종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구단들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예전 기억에....양현종의 경우 김광현보다 구속이나 변화구의 각도들이 좋지 못했던 것 같은데...이점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많은 것을 이룬 양현종이기 때문에 몇년간 꿈이었던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군요. 과거 양현종의 경우 2014~2015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이 된 적이 있었는데...당시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제시한 포스팅 금액이 적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행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적지 않은 돈을 번 양현종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줄 구단을 가장 선호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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