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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옵션이 거절이 될 것으로 보이는 디 스트레인지-고든 (Dee Strange-Gordo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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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7년 시즌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내야수 디 스트레인지-고든의 2021년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과거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과 맺은 5년 5000만달러의 계약에 2021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2020년에 33경기에 출전해서 0.200/0.268/0.213, 0홈런, 3타점, 3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이번 구단 옵션은 무려 14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었습니다. 대신 시애틀 매리너스는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시애틀 매리너스는 2021년 팀의 2루수 자리를 셰드 롱 주니어 (Shed Long Jr.)에게 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톰 고든의 아들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디 고든은 특출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스피드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스피드를 활용할수 있는 컨텍과 출루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os Angeles Dodgers traded 2B Dee Gordon, RHP Dan Haren, SS Miguel Rojas and cash to Miami Marlins for LHP Andrew Heaney, RHP Chris Hatcher, 2B Enrique Hernandez and C Austin Barnes) 트래이드가 된 직후에 타격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이미지를 구겼고 이후에는 팬들에게 사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002경기에 출전한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0.286/0.319/0.360, 18홈런, 234타점, 333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루 실수가 모두 100개인데..이것도 흔하지 않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선택하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경기 출장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베테랑 선수이고 구단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별다른 불만을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의 컨텍과 스피드를 회복할수 있다면 아직 벤치 멤버로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2차례나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이기 때문에 100~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벤치 멤버로 뛰는 것보다는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플로리다주에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에 선수 복귀를 윈한다면 동부에 위치한 팀들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가 스피드가 좋은 선수가 필요하기는 한데...파워도 없고 타석에서 선구안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적합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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