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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구단 옵션을 모두 거절한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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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억만장자 구단주를 맞이한 뉴욕 메츠이지만 성적이 부족한 선수들을 품어줄 생각은 전혀 없었던 모양입니다. 2020년에 타석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베테랑 타자들의 2021년 구단 옵션을 모두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뉴욕 메츠도 젊은 이미지의 구단은 아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젊고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보강할 필요가 있기는 합니다. 이번에 옵션이 거절이 된 선수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영입이 된 포수인 로빈슨 치리노스 (Robinson Chirinos)와 내야수인 토드 프레이저 (Todd Frazier), 그리고 기존 팀의 주전 포수인 윌슨 라모스 (Wilson Ramos)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단 옵션 거절로 인해서 발생하는 바이아웃을 모두 보조해준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이번 결정에 금전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번에 옵션이 거절이 된 토드 프레이저는 뉴욕 메츠에 합류한 이후에 14경기에 출전해서 0.224/0.255/0.388, 2홈런, 5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과거 장점이었던 장타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75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었고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되었습니다.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벤치 자원 역할을 해야할 선수로 보이는데...수비 포지션이 1루수 또는 3루수이기 때문에 벤치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는 2명의 주전급 포수의 옵션을 모두 거절을 하였는데...두선수 모두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수비력을 갖춘 포수를 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J.T. 리얼무토의 영입이 제 1의 목표일 겁니다. 윌슨 라모스의 경우 10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었는데 2020년에 45경기에 출전해서 겨우 0.239/0.297/0.387, 5홈런, 15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옵션이 거절이 되었습니다. 방망이가 장점인 선수인데 방망이가 좋지 못했으니...그리고 시즌중에 영입이 된 로빈슨 치리노스는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서 0.219/0.242/0.37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기록한 성적보다는 조금 좋지만..여전히 과거의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6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었고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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