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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A.J. 민터 (A.J. Minter)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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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A.J. 민터는 6피트,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1993년생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7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기도 하였던 A.J. 민터는 2019년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하락 (일단 왼쪽 어깨에 염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하면서 시즌중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지만 2020년에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22경기에 출전해서 2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으 보여준 A.J. 민터는 0.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틀란타의 대부분의 불펜투수들이 포스트시즌에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 당시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두번 등판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20년에도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10.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7개의 볼넷과 0.4개의 볼넷을 허용한 투수로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5.6마일의 직구와 88.0마일의 슬라이더, 85.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과거에 던졌던 91.5마일 수준의 커터를 버리고 슬라이더를 선택한 것이 더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된 것 같습니다. 강한 공만 계속 던지는 것보다는 구속 변화를 선택한 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좌완 불펜투수지만 우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20년에는 우타자를 상대로 0.176/0.276/0.314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0/0.308/0.3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우타자에게 단점이 없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3차례 등판을 해서 2.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한 적이 있는 투수로 10.13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2020년에 좋아진 A.J. 민터를 다저스가 상대한 적은 없기 때문에 참고 기록일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은 9타수 3안타인 선수로 코리 시거는 1타수 1안타, 맥스 먼시와 AJ 폴락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이지만 다저스의 좌타자들을 상대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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