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타일러 마첵 (Tyler Matzek)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1. 00:10

본문

반응형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타일러 마첵은 6피트 3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1990년생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전체 11번픽을 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지만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선발투수로 성공하지 못했고 2015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2020년 올해의 재기상을 노리고 있는 다니엘 바드처럼 타일러 마첵도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불러주는팀이 없어서 독립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선수로 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5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잘 살리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제이크 맥기를 연상시키는 몸과 구위를 2020년에 보여준 선수로 정규시즌 21경기에서는 29.0이닝을 던지면서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에게 LA 다저스가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자주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수라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9이닝당 13.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1개의 볼넷과 0.3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만들기 시작한 투수로 평균 94.4마일의 직구와 83.3마일의 슬라이더, 89.9마일의 커터, 79.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전향하면서 직구의 구속이 개선이 된 점이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커터볼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좌타자들을 모두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2020년에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4/0.325/0.284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190/0.227/0.28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이번 디비전 시리즈가 펼쳐지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4.35의 평균자책점과 2.32의 WHIP를 기록한 투수지만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로 뛸 당시의 기록으로 최근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던진 적이 없습니다. 한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투수이기 때문에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주엥서는 베테랑급인 저스틴 터너와 AJ 폴락만이 타일러 마첵을 상대한 적이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3타수 2안타, AJ 폴락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 선발투수로 부진할때 상대했던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의 타일러 마첵을 상대할때 참고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