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3차전 선발투수인 애드리언 모레혼 (Adrian Morejon)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좌완투수인 애드리언 모레혼은 5피트 11인치, 224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은 1999년생입니다. 쿠바 출신의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만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선발과 불펜/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오프너 전략을 활용할때 팀의 첫번째 투수 또는 2번째 투수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LA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때 불펜데이를 갖을 예정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는 가장 적합한 투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는 9경기에 등판해서 19.1이닝을 던진 투수로 4.66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1~2이닝에 애드리언 모레혼을 마운드에서 내린다면 다저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고 만약 3.0이닝까지 휘둘린다면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9이닝당 1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9개의 볼넷과 3.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20년에 투구이닝이 19.1이닝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기는 힘든 수치지만 홈런의 허용이 많은것이 평균자책점에 영향을 주었지만 구위자체는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2020년에 애드리언 모레혼은 평균 96.6마일의 직구와 85.3마일의 슬라이더, 81.0마일의 커브볼, 84.3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지만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자주 큰 타구들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좌완투수지만 체인지업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우타자 상대 성적이 조금 더 좋은 편입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294/0.294/0.618를 기록하고 있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4/0.311/0.5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장타의 허용이 많은 것이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서는 2020년에 3.0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개의 볼넷만 허용하고 무실점 피칭을 한 적이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2.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를 허용한 적이 있는 투수로 당시에 2실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프너로 활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17타수 6안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모레혼에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는 AJ 폴락으로 2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디 벨린저와 윌 스미스는 2타수 1안타, 무키 베츠는 1타수 1안타, 코리 시거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1~2번타자들이 애드리언 모레혼을 상대로 상대전적이 나쁘지 않은 편인데..오프너로 기용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4번타자인 저스틴 터너/맥스 먼시에게는 2타수 무안타로 강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