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카드 시리즈에서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에서 기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오늘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면서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석에서 뿐만 아니라 오늘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햄스트링에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백업 3루수 역할을 해주었던 에드윈 리오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가 건강함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9월달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서 0.394/0.459/0.636의 특출난 방망이를 보여주었는데...일단 오늘 경기를 보니 타격감이 아직 살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라면 역시나 5회말과 6회말 공격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데..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에 상대팀의 에러로 인해서 동적 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6회에는 밀어쳐서 2루주자였던 무키 베츠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수 본인도 코디 벨린저의 2루 내야안타때 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3차례 출루에 성공한 덕분에 본인의 커리어 포스트시즌 성적도 0.299/0.402/0.497로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이 홈런을 만들어내기 힘든 구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늘 저스틴 터너처럼 볼넷과 단타를 통해서 가능한 많이 출루하는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다저스 타자들이 만들어낸 타구 몇개는 다저스 스타디움이었다면 넘어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타구들이 몇개 있었는데..모두 외야수들에게 잡혔습니다. 따라서 추후에 계속해서 경기를 할때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크리스 테일러, 코리 시거에게 가장 적합한 구장이기는 합니다.)
LA 다저스 타선이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타선이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로스터에 좌완투수들을 다수 포함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저스틴 터너와 같은 우타자들이 좋은 타격감각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일단 오늘 경기에서 저스틴 터너는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라이언 웨더스를 공략하는데 실패하였지만 팀 힐과 맷 스트람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투수진을 운영하는데 조금 혼란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단 4안타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0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어차피 홈런을 많이 만들어낼수 없는 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고려하면 오늘처럼 볼카운트 싸움을 통해서 상대 투수들을 빨리 지치게 만드는 것도 매우 좋은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Game 1: Lance Barrett, 5th-largest zone
Game 2: Angel Hernandez, 12th-largest zone
Game 3: Bill Miller, 4th-largest zone
Game 4: Doug Eddings, Largest zone
Game 5: Alfonso Marquez, Smallest zone
오늘 경기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감독이 스트라이크존에 대해서 항의를 하다가 교체가 되었는데...오늘 경기 주심은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갖고 있는 주심이었습니다. 이점을 고려하면 오늘 스트라이크존이 조금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확률상 내일 경기의 주심인 앙헬 에르난데스는 오늘 경기 주심보다는 스트라이크존이 조금은 일정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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