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한 워커 뷸러 (워커 뷸러는 오늘 4.0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는데..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많은 이닝을 던질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95개의 공을 던져준 것을 보면 손가락 물집 걱적은 덜 해도 될 것 같습니다.)가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4.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질수 밖에 없는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이 되었는데..다행스럽게 LA 다저스의 불펜진이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승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더스틴 메이-빅터 곤잘레스-블레이크 트라이넨-켄리 잰슨이 5.0이닝을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삼진은 6개)
그중에서도 2번째 투수로 등판한 더스틴 메이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다저스가 잡아갈 수 있었고 더스틴 메이가 공을 던진 5~6회에 5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워커 뷸러가 4이닝, 훌리오 유리아스가 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좋은 우타자가 많기 때문인지 더스틴 메이를 등판시켜서 2.0이닝을 던지게 하였습니다. 더스틴 메이는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27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1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슬러브 궤적을 보여주는 커브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삼진을 3개가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6회에 더스틴 메이가 상댕한 타선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상위타선이었는데...공이 낮은쪽에서 춤을 추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타자들이 할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더스틴 메이는 최고 100.0마일의 싱커와 함께 최고 86.7마일의 커브볼, 93.1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다시 커터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슬러브가 특히 좋았습니다. 상대팀 우익수인 윌 마이어스를 상대로 3구 삼진을 잡아낼때 보면 공이 아주 좌우로 엄청난 움직임을 보여주더군요. 오늘 경기에서 2.0이닝을 던졌지만 투구수가 27개로 많지 않았기 때문에 3~4차전에 다시 한번 멀티이닝을 던지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LA 다저스가 5차전까지 염두에 두고 시리즈를 치룬다면 5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오늘 경기의 경기 내용이 좋았습니다. 오늘 경기에 더스틴 메이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3차전에서는 토니 곤솔린과 훌리오 유리아스가 3~4이닝씩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차전은 클레이튼 커쇼와 딜런 플로로, 브루스더 그래테롤을 조합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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