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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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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불펜진이 호투를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던 LA 다저스가 2차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하였습니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에 15년째 다저스 조직에서 뛰고 있는 선수지만 1988년에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어난 클레이튼 커쇼라는 것을 고려하면 진정한 고향팀에서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댈러스가 고향인 클레이튼 커쇼이기 때문에 만약 LA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의 인연이 끝난다면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죠. 앤디 페티티를 우상으로 생각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양키스 가능성도 있겠지만 양키스가 전성기가 지난 커쇼에게는 큰 관심이 없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클레이튼 커쇼가 텍사스 알링턴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만약 관중이 들어왔다면 아마도 텍사스의 모든 관중들은 클레이튼 커쇼를 응원했을 겁니다.) 관중없이 경기가 끝나면 호텔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지만 챔피언쉽 시리즈부터는 관중들의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저스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면 텍사스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경기장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을 지켜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텍사스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것은 고교시절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 텍사스 구장을 찾아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본적이 있었다고 하는데..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등번호 22번을 착용했던 윌 클락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들은 로스티 그리어, 케빈 엘스터, 마크 맥레모어, 오티스 닉슨등이었다고 합니다.

구장이 크기 때문에 홈런을 만들어내기 힘들다는 것을 양팀의 타자들이 오늘 경기를 통해서 확인을 했을것 같은데..과연 선수들이 이부분을 인지하고 타격 어프로치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결국 볼넷이나 단타로 한점을 짜내는 공격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아마도 이점 때문에 다저스가 테런스 고어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클레이튼 커쇼는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1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1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날 경기 내용이 좋았습니다. (1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5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차전에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포수 윌 스미스 (Will Smith)가 내일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클레이튼 커쇼 선발등판 경기이기 때문에 선발포수로는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가 등판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키버트 루이스가 로스터에서 빠지면서 팀의 3번째 포수가 없는 상황인데...만약 오스틴 반스에게 부상이 생긴다면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지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런 상황이 펼쳐지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경기전에 저스틴 터너와 무키 베츠의 요청으로 팀 미팅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포스트 시즌 승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자는 의미의 팀 미팅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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