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생인 애드리안 모레혼은 5피트 11인치, 224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쿠바 출신의 좌완투수로 무려 1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쿠바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선수입니다. (쿠바 출신들이 많은 계약금을 받았던 마지막 멤버입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2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면서 성장할 시간을 많이 잃은 선수입니다. 여전히 선발자원으로 구단에서는 고려하고 있지만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오프너 전략을 활용할때 꼭 등판하는 선수로 2-3이닝 소화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2020년에 정규시즌에서 9경기에서 19.1이닝을 던지면서 4.66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갖고 있지만 25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구위는 좋은 편입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2020년에 한차례 오프너로 등판을 해서 2.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좌투수에게 여전히 약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1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9개의 볼넷과 3.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종종 커맨드가 되지 않은 직구가 큰 타구들로 연결이 되고 있지만 평균 96.6마일의 직구와 85.3마일의 슬라이더, 81.0마일의 커브볼, 84.3마일의 스플리터는 매우 좋은 구속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스플리터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좌투수로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이며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뚜렷하게 우타자에게 약점은 없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4/0.311/0.5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94/0.294/0.6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을 무려 7개가 헝용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디비전 시리즈가 텍사스 구단에서 진행이 될 예정인데 애드리언 모레혼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원정경기에서 0.226/0.250/0.35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7.1이닝을 던진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많은 등판 경험을 갖고 있지는 않은 선수입니다. 2경기에 등판한 애드리안 모레혼은 4.0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3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은 많이 잡았지만 피안타가 많았기 때문에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은 커리어 동안에 16타수 6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AJ 폴락이 2타수 2안타 1홈런으로 2020년에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코디 벨린저, 무키 베츠, 코리 시거, 윌 스미스도 애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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