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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인 루이스 카스티요 (Luis Castill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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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우완 선발투수인 루이스 카스티요는 1992년생으로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고 있는 댄 스트레일리의 트래이드 (Cincinnati Reds traded RHP Dan Straily to Miami Marlins for RHP Austin Brice, RHP Luis Castillo and CF Zeke White)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팀의 1~2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트레버 바우어-루이스 카스티요-소니 그레이의 선발 3인방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어떤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습니다.) 물론 경기마다 조금씩 기복이 있는 선수지만 2020년 9월달에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2.2이닝을 던지면서 2.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1차전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처럼 좋은 피칭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타자들아...타격이라는 것을 해봐라...) 그동안 저렴한 연봉으로 활용한 선수인데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신시네티 레즈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9이닝당 1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1개의 볼넷과 0.6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 이후에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7.5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6.8마일의 슬라이더, 88.3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삼진만큼이나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투수인데..2019년과 비교해서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한 부분은 아쉽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체인지업이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지 않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2020년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1/0.266/0.29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4/0.327/0.4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용한 5개의 홈런중에서 4개를 좌타자에게 허용을 했습니다.) 홈과 원정성적차이가 존재하는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4.12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 0.245/0.315/0.3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가 애틀란타 원정 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4.0이닝을 던진 루이스 카스티요는 3.86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안타의 허용이 많았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볼넷의 허용은 적은 편입니다.) 현재 애틀란타의 타자들이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무려 0.388의 타율과 0.472의 출루율, 0.503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 현재의 애틀란타 타자중에서는 요한 카마고가 5타수 3안타, 프레디 프리먼이 6타수 3안타, 닉 마카키스가 6타수 3안타, 댄스니 스완슨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마르셀 오수나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준 것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타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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