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루수 키브라이언 해이스가 어제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기록한데 이어서 9월 27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플러스 등급의 3루수 수비와 달리 타격에서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키브라이언 해이스인데...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미친 듯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키브라이언 해이스는 0.376/0.442/0.682, 5홈런, 11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1.124의 OPS를 기록하면서 빈곤한 피츠버그 타선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키브라이언 해이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7226
함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미치 켈러가 최근 2번의 선발 등판에서 11.0이닝을 무피안타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키브라이언 해이스도 시즌 마지막 한달을 미친듯한 타격으로 마무리하면서 피츠버그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직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해이스를 2번타자로 출전을 시키고 있습니다. 요즘 모습을 보면 2015년 코리 시거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보여준 모습과 유사합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2021년 내셔널리그의 올해의 신인상은 투수 식스토 산체스 (식스토 산체스는 2020년에 7번의 선발등판을 통해서 39.0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와 키브라이언 해이스중에 1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2020년 성적을 보면 키브라이언 해이스가 조금 더 유리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상의 경우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야수가 더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드래프트 직후부터 미래에 골드 글러브를 받을 수 있는 수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2020년에 3루수로 24경기에 출전해서 단 1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4의 DRS와 6.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도 현재와 같은 수비를 보여준다면 확실하 골드 글러브 후보로 거론이 되겠군요. (한시즌 +20 정도의 DRS를 기록하면 확실한 골드 글러브 후보입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영상을 보면 진공 청소기 같은 글러브질을 보여더군요. 아마도 2021년부터 놀런 아레나도의 확실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리빌딩을 시작하였는데..앞으로 4-5년후에 리빌딩을 마무리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팀 리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격을 하고 있는데..현재 타격을 보면 스윙을 교정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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