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의 멕시칸 출신인 유리아스(Julio Urias)가 오늘 경기 시작 90분전에 GLL 로스터에 포함되어 3이닝을 던졌다.
5피트 11인치 160파운드의 유리아스는 1회에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며, 3이닝동안 총 6K를 잡는동안 1BB와 2피안타만 내줬다.
"첫 두 타자를 상대할때 조금은 초조했습니다. 하지만, 데뷔전을 치르고 있고, 잘 하고 있었기에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단지 투수코치(Bill Simas)가 주문한대로 던지길 원했고, 단지 스트라익을 던지는데만 집중했으며, 공을 낮게만 던질려고 했습니다. 그것만 제대로 된다면 전 어떤 리그에서도 잘 던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리아스는 엄청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는 3이닝동안 타자들을 공격했어요. 그가 상대한 타자들은 모두 그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었는데, 그를 보는 것만으로 흥분되었습니다." GLL의 감독인 Razor Shines의 말이다.
유리아스가 태어난 1996년 8월 12일은 빌 클린턴(Bill Clinton)의 재임 3년째를 맞이하던 시기였고,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가 극장에서 한달동안 상영하던 시기였으며, 빌보드 차트에서 마카레나(Macarena)가 1위를 달리던 시기였다.
그리고 애틀란타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시기였으며 eBay가 막 런칭하던 시기였다.
당신이 16살때 무슨 일을 하고 있었나요? 아마도 당신은 유리아스와 같이 프로데뷔를 해서 삼진을 잡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멕시칸 10대의 이 선수는 6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는데, 모두 헛스윙을 유도하여 삼진을 잡았으며, 3이닝을 피칭했다.
"첫 이닝을 던지는동안 16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페스트볼로 초구를 스트라익을 던지는데 집중했으며, 그 뒤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활용했습니다."
다저스는 그의 16살 생일이 지난 지 11일만에 그와 서둘러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BA리포트에 따르면 다저스의 국제스카우트 금액인 2.9M에서 알려지지 않은 일부분이 그의 영입금액으로 쓰였다. 베들러(Ben Badler)에 따르면 다저스가 그를 영입하는데 들었던 비용의 1/4만이 국제스카우트 금액에서 카운트되었다고 한다.
총 52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가운데 35개가 스트라익이 되었으며, 6살이나 차이가 나는 드레곤스의 2루수인 테리(Joe Terry)를 상대로 2개의 삼진을 잡았는데, 테리가 시삭스에 의해 드레프트되었을때 유리아스는 겨우 초등학생에 불과했었다.
"미국으로 건너와서 모든 코치들이 차근차근 가르쳐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리그에서 던질 수있는 기회를 부여한 다저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MWL 투수들의 평균 나이는 거의 22살이며, 이 리그에서 1996년생도 없다. 다만, 2명의 선수(Victor Sanchez & Roberto Osuna)만이 1995년생에 불과하였다.
다저스는 그를 DSL(Dominican Summer League)에서 시작시킬 수도 있었다. 그것이 안된다면, 그는 루키리그인 AZL나 숏-싱글시즌인 오그던(Ogden)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인데, 이 리그들은 3주후에나 시즌이 시작한다.
이 3개 리그 모두 그에게 적절한 장소는 아닐 것이다. 2012년 DSL 투수 평균나이는 19살이었고, AZL와 오그던이 소속되어있는 파이오니아 리그(Pioneer League) 투수 평균나이는 21살이다.
"제 꿈은 가능한한 빨리 빅리그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 계획이 얼마나 빨리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여기에서 머물면서 제가 할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다저스에게 감사합니다. 프로팀과 계약하는 것이 꿈이었고, 다저스는 저를 아주 높이 평가했습니다. 발렌수엘라(Fernando Valenzuela)가 뛰었던 다저스와 계약한 것이 기쁘고, 저는 next Valenzuela가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