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코빈 번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크게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지만 2017년에 마이너리그를 정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4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심각한 커맨드 불안을 겪으며서 선수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이문제를 해결하면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지미 넬슨-브랜든 우드포드처럼 폭발적인 구위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를 고려하면 2020년의 폭발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코빈 번스는 2020년에 8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1경기에 등판해서 56.0이닝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1.77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 그리고 0.15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볼넷 허용이 3.54개로 많은 편이지만 2019년 9이닝당 3.1개였던 홈런 허용을 0.16개로 낮추면서 성적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평균 96.1마일의 싱커와 86.7마일의 슬라이더, 93.2마일의 커터, 81.0마일의 커브볼, 8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한 커터가 엄청난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커터 구종 가치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땅볼 유도를 위해서 투수들에게 커터를 던지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코빈 번스가 엄청난 성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6경기에 등판한 코빈 번스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6.0이닝을 던지면서 22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 5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28개나 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전혀 새로운 투수로 환골탈태를 하였는데..2020년에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9월 14일에 선발등판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4.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컨트롤이 좋지 못했습니다.) 상대적전을 보면 콜튼 웡이 7타수 4안타, 맷 카펜터가 7타수 3안타 2홈런, 폴 데용이 9타수 4안타 1홈런, 폴 골드슈미트가 9타수 4안타 1홈런, 맷 위터스가 4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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