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스 (Vince Velasquez)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스는 1992년생으로 6피트 3인치, 212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2015년 원터미팅때 켄 자일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Traded by Astros with RHPs Mark Appel, Thomas Eshelman and Harold Arauz and LHP Brett Oberholtzer to Phillies for RHP Ken Giles and SS Jonathan Arauz)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팀에서는 투수보다 유격수로 더 많이 출전했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성장하는데 방해를 받았고 투수에 집중한 것이 늦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칭 감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6-2018년에는 팀의 4-5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팀의 5선발투수로 선발진과 불펜진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커맨드 불안을 겪기 때문에 피홈런이 많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이후에 129경기에 등판을 한 빈스 벨라스케스는 546.1이닝을 던지면서 4.74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 0.25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360만달러에 연봉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투수로 뛰고 있지만 단 한번도 선발투수로 5.0이닝을 던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5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7경기에 등판한 빈스 벨라스케스는 23.2이닝을 던지면서 6.46의 평균자책점과 1.69의 WHIP, 0.29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 타팀이라면 선발 자리를 잃었을것 같은데...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중 2명이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직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해서 3.2이닝 7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9이닝당 4.6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9이닝당 12.9개의 삼진을 잡을 정도로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갖고 있습니다. 평균 93.7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8.1마일의 체인지업, 82.7마일의 커브볼, 86.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직구와 체인지업의 평가가 좋았던 선수인데..2020년에는 대부분의 구종의 구종가치가 마이너스입니다.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고전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더 고전하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84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90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는 2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0이닝을 던졌던 선수로 당시에 8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였습니다. 13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좋지 못한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상대전적은 1승 무패입니다.) 현재 토론토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는 테아스카 에르난데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타수 2안타 1홈런을 허용하였으며 조 패닉에게도 9타수 3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랜달 그리칙에게는 7타수 무안타, 조나단 비야르에게는 6타수 무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상대 전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있는 데이타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4-5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불펜투수와 교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