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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카를로스 로돈 (Carlos Rodon)의 2015년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20. 9. 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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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인 카를로스 로돈은 6피트 3인치, 25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 선발투수입니다. 고교 4학년때 등통증으로 인해서 구속이 하락하면서 16라운드까지 밀렸다고 합니다. 이후에 밀워키의 50만달러 제안을 거절하고 대학에 진학한 카를로스 로돈은 근력이 개선이 되었고 투구 매커니즘도 개선이 되면서 구속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1학년때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카를로스 로돈은 대학야구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4년 드래프트 1번픽 후보로 거론이 되었지만 3학년때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고 많은 계약금을 원하면서 전체 3번픽으로 밀렸다고 합니다. 658만 2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카를로스 로던은 82-87마일의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우타자에게는 커터 형태의 빠르고 작게 떨어지는 슬라이더, 좌타자에게는 각도 큰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구속과 궤적에 변화를 주면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데뷔시즌에는 슬라이더를 줄이고 직구와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4년 스캠에서는 직구의 구속과 커맨드가 하락한 모습을 주었는데 주로 89-93마일의 직구를 던졌으며 커맨드도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구단은 유연성을 개선시켜서 투구폼을 부드럽게 만든다면 구속과 컨트롤이 회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평균적인 구종으로 프로에서는 더 많이 던질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두꺼운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전체적인 운동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우 평균적인 컨트롤과 커맨드가 개선이 되지 못할 것으로 평가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와 주자 견제 능력도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에이스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고 승부 근성이 좋기 때문에 결국 컨트롤과 체인지업을 개선시킬 것으로 구단에서는 믿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2015년 후반기에 불펜 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며 2016년부터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구단이 과거에 크리스 세일을 메이저리그에 정착시킨 것과 동일한 성장 스케줄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직구의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을지가 미래에 2-3선발 투수가 될지 3-4선발 투수가 될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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