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조던 몽고메리 (Jordan Montgomery)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조던 몽고메리는 6피트 6인치, 228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투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9년 시즌 막판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도 마이너리그나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팀의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2020년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구속이나 컨트롤을 그래도 빨리 돌아오지만 컨맨드가 회복이 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조던 몽고메리도 수술전의 구속은 회복하였지만 아직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는 못하는 느낌입니다. 가장 최근 등판인 9월 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0.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한 조던 몽고메리이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팀의 젊은 선발투수 유망주들에게 선발 자리를 잃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5.76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아직 토미 존 수술에서 커맨드가 전부 회복이 되지 않았는지...피안타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2020년 피안타율이 0.275이며 배럴타구 허용 비율이 6.2%, 하드힛 비율이 29.6%입니다.) 평균 92.8마일의 싱커와 83.5마일의 체인지업, 80.6마일의 커브볼, 89.5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큰 신장에서 던지는 커브볼이 주무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에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2/0.250/0.17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15/0.342/0.603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많은 우타자들을 타선에 배치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인 조던 몽고메리이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1년이상을 쉬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경기 경험이 많은 투수는 아닙니다. 커리어 동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차례 등판한 조던 몽고메리는 19.1이닝을 던지면서 2.33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토론토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현재 토론토의 주축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 적인 많지 않습니다. 토론토의 타자중에서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선수는 랜달 그리칙이 1타수 1안타,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2타수 1안타, 케일럽 조셉이 6타수 1안타, 조나단 비야르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과거에 토론토에게 강했던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