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댄 알타빌라 (Dan Altavilla)에 대해서 알아보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댄 알타빌라는 1992년생으로 5피트 11인치, 226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댄 알타빌라이지만 제구 불안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볼넷 문제를 극복한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 (Seattle Mariners traded RHP Austin Adams, C Austin Nola and RHP Dan Altavilla to San Diego Padres for RHP Andres Munoz, C Luis Torrens, Taylor Trammell and 3B Ty France)한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타구단에서 정착못한 선수들을 메이저리그에 안착 시킨 경우는 많습니다.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출전해서 12.2이닝을 던진투수로 7.11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1.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16/0.310/0.4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57/0.438/0.71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들이 좌타자들을 집중적으로 출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전체적으로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홈경기와 원정경기 모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아무래도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데이타가 쌓이면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2020년 성적이 좋기 때문에 9월 성적에 따라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이기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없었습니다.

 

댄 알타빌라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1.4개의 삼진을 잡아낼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9이닝당 5.0개의 볼넷과 2.1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선수로 제구와 커맨드를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평균 97.4마일의 직구와 함께 89.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매해 슬라이더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직구가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댄 알타빌라의 연봉:
2016년 8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댄 알타빌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63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7만 35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댄 알타빌라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다년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당장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