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는 1990년생으로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이널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LA 에인절스의 팜에서는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던 마이크 클레빈저는 투수들을 잘 성장시키는 클리블랜드에서 재능을 보여주면서 2017~2019년에는 팀의 1~2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자금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2019~2020년부터 자주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던 마이크 클레빈저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Indians with OF Greg Allen and a player to be named to Padres for C Austin Hedges, RHP Cal Quantrill, OF Josh Naylor, SS Gabriel Arias, LHP Joey Cantillo and SS Owen Miller) 전체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도달해서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크 클레빈저인데..과연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2선발 역할을 잘 수행해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을 어기면서 동료들과 트러블이 있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조금 이른 시점에 트래이드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개인적으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나쁘지 않은 댓가를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28.2이닝을 던지면서 3.14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 0.26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6.0이닝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6/0.354/0.4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0/0.327/0.4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도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67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09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원정경기에서 큰 타구들을 많이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6~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즈에서 공을 던진 적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1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7경기에서 12.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6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18년에는 선발투수로 5.0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팀 성적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거의 없었는데....10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클레빈저의 구종 및 구속:
2018~2019년과 비교해서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3.8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트래이드에 영향을 주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균 94.9마일의 직구와 함께 82.1마일의 슬라이더, 78.7마일의 커브볼, 87.3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88.8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 커터를 새롭게 구종으로 추가한 대신에 직구의 구사비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종가치가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마이클 클레빈저의 연봉:
2016년 5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클 클레빈저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멩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41일인 선수로 2020년에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에 잠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다행스럽게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지기 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마이클 클레빈저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긴 계약을 원한다면 남은 두시즌에 에이스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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