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포수인 오스틴 놀라 (Austin Nola)에 대해서 알아보자

샌다에고 파드리스의 포수인 오스틴 놀라는 1989년생으로 6피트, 19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인 애런 놀라의 형으로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 오스틴 놀라는 부시적인 다양성과 함께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는 팀의 주전 포수였던 톰 머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의 주전 포수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리빌딩을 마무리한 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부름 (Seattle Mariners traded RHP Austin Adams, C Austin Nola and RHP Dan Altavilla to San Diego Padres for RHP Andres Munoz, C Luis Torrens, Taylor Trammell and 3B Ty France)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이기 때문에 향후 몇년간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나이가 많은 선수라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2~3년만 현재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만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몇년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포수들이 타석에서 생산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스틴 놀라가 그부분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면 향후 몇년간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매해 월드시리즈를 노크하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 출전한 오스틴 놀라는 0.304/0.373/0.545, 6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된 이후에도 0.286/0.375/0.64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 타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19년에는 좌투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20년에는 우투수에게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206/0.289/0.3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346/0.409/0.6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애틀과 샌디에고가 모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54/0.363/0.44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78/0.391/0.6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 성적을 보면 콜로라도 로키스의 야수로 착각할 수준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지만 2020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팀 성적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팀의 주전 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해야 할일이 매우 많습니다.

 

오스틴 놀라의 수비 및 주루: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2019년에는 포수, 1루수, 2루수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주로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수로 2020년에 -3의 DRS와 0.6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 포지션에서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도루 저지율은 17%입니다. 2019년에 1루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2루수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내야수로 평균보다 좋은 주루를 비록하였지만 2020년에는 겨우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 포지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주루를 기대하는 것이 욕심입니다.

 

오스틴 놀라의 연봉:
2019년 6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놀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6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입닏.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연봉으로 57만 8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오스틴 놀라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힘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