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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인 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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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은 1990년생으로 6피트 2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지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토레버 로젠탈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였고 2019년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워싱턴, 디트로이트, 양키스에서 방출이 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던 선수인데 2020년에는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의 모습을 회복하면서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은 선수입니다. 결국 팀의 마무리 투수인 커비 예이츠를 팔꿈치 부상으로 잃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Kansas City Royals traded RHP Trevor Rosenthal to San Diego Padres for CF Edward Olivares and Player To Be Named Later) 캔자스시티 만큼이나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이기 때문에 FA 재수를 선택한 트레버 로젠탈 입장에서는 좋은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기대치에 어울리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출전해서 16.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70의 평균자책점, 1.14의 WHIP, 그리고 0.18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3경기, 3.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싱커와 커터를 주무기로 던지는 투수이지만 2020년에는 우타자를 상대로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에게는 0.24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4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점이 모두 우타자에게 나온 것을 고려하면 슬라이더성 커터의 움직임을 개선해야 할것 같습니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좌타자를 대타로 활용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캔자스시티와 샌디에고가 모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3.00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93의 평균자책점과 0.8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2012~2015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당시에 23경기에 출전해서 2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0.69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강속구를 갖고 있는 선수로 탈삼진 능력이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발목을 잡았던 볼넷문제가 많이 개선이 된 선수로 2020년에는 9이닝당 평균 4.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4.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평균 97.9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7.0마일의 커터, 87.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홈런의 허용이 증가한 것이 조금 불안한 점이기는 합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연봉:
2012년 7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트레버 로젠탈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최대 2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트레버 로젠탈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볼넷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2+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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