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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테일러 월리엄스 (Taylor William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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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테일러 윌리엄스는 1991년생으로 5피트 11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자리를 잡지 못한 테일러 윌리엄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고향팀인 시애틀 매리너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시즌 초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난타를 당하면서 평균자책점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좋은 구속을 보여주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Seattle Mariners traded RHP Taylor Williams to San Diego Padres for Player To Be Named Later) 로스터 문제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려갔지만 팀의 투수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최근에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 초반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겠지만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공을 던지는 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출전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5.93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 0.231의 피안타율을 기록한 선수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는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합류하였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지만 2020년에는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2/0.300/0.2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0/0.406/0.36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2020년 시즌에만 그런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커리어 성적을 보면 좌타자에게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애트 매리너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도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시절에도 개인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던 적은 없는 선수지만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성적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통산 타석에서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일러 윌리엄스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2.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나 9이닝당 4.6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제구 불안이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5.0마일의 직구와 85.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라이더 구사비율이 54%로 높은 편입니다.

 


테일러 윌리엄스의 연봉:
2017년 9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일러 윌리엄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78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6만 74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한 선수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테일러 윌리엄스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해도 1+1년이상의 계약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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