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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세스 루고 (Seth Lug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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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투수인 세스 루고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3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6년 7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뉴욕 메츠에는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이라는 슈퍼 스타가 존재하는데..세스 루고도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시즌중에 뉴욕 메츠의 선발진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기존 선발투수인 스티븐 매츠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 25일부터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2020년에는 세스 루고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인데...현재와 같이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뉴욕 메츠의 불펜진이 크게 약화가 되겠지요.) 한때 많은 구단들이 불펜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졌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이젠 메츠에서 가장 트래이드 가치가 트래이드 가치가 높은 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0년에 12경기에 등판해서 22.0이닝을 던지면서 2.05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 0.20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불펜투수에서 선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3번 등판해서 11.2이닝을 던지면서 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변신한 직후에는 3~4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가장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는 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는 80개 정도의 피칭 카운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불펜투수에서 선발투수로 변신하게 되면 성적이 하락하는 것일 일반적인데 세스 루고는 2020년에 선발투수로 0.190/0.261/0.33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4/0.280/0.4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52/0.222/0.2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스 루고가 우투수라고 해서 좌타자들을 집중배치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020년에 9이닝당 2.5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매해 삼진과 땅볼의 유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2020년에는 평균 93.8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8.2마일의 슬라이더, 79.1마일의 커브볼, 8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인데 2020년에 선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체인지업의 활용이 약간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스 루고는 커리어 동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는 불펜투수로 2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는 선수로 6.0이닝을 던지면서 1.50의 평균자책점과 0.6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타선을 상대로는 공을 던져 본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특히 선발투수로는 공을 던진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의 타자중에서 세스 루고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조 패닉으로 7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트레비스 쇼가 4타수 1안타, 1홈런, 랜달 그리칙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타자들은 세스 루고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상대성적을 갖고 있는 선수들은 대릭 피셔, 루데스 구리엘, 조나단 비야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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