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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메이빈 (Cameron Maybin)을 영입한 시카고 컵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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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부터 시카고 컵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외야수인 카메론 메이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에 오늘 공식적으로 트래이드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며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남은 시즌동안에 시카고 컵스의 백업 외야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론 메이빈을 영입한 시카고 컵스는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년짜리 계약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한 카메론 메이빈은 2020년에 14경기에 출전해서 0.244/0.311/0.415,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주전급 외야수로 뛸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에 다리쪽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15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아직까지 컨디션을 100%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보여주었던 0.285/0.364/0.494의 성적을 다시 보여주었다면 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많은 관심을 받았을 겁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카메론 메이빈을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2020년에 카메론 메이빈은 좌투수를 상대로 0.444/0.500/0.667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스티븐 수자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타자의 영입이 필요했었습니다. 2020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카메론 메이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연봉이 25만달러 수준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높은 분들이 페이롤에 민감한 편이라..연봉이 높은 선수의 영입은 처음부터 불가능하였습니다.)

 

잭 쇼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960

 

[BA] 잭 쇼트 (Zack Short)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인상적인 수비와 준수한 파워를 경기장에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9년 초반에는 손골절로 인해서 결장을 한 잭 쇼트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폴�

ladodgers.tistory.com

카메론 메이빈을 시카고 컵스로 보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잭 쇼트 (Zack Short)라는 내야수를 댓가로 받았습니다. 2020년에 시카고 컵스의 25~3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전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수비범위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AAA팀에서 0.211/0.338/0.41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는 선수이며 종종 잡아당겨서 홈런을 만들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뛸수 있는 컨텍을 보여주지는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좋은 내야수 유망주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좋은 영입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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