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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펠프스 (David Phelps)를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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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14승 15패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늘 또한명의 불펜투수를 보강을 하였습니다. 3명의 마이너리거를 넘겨주는 대신에 베테랑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펠프스를 영입하였다고 하는군요. 올해 전체적으로 부진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모두 12경기에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2.77의 평균자책점과 0.6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들보다 좋은 2020년 시즌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8~9회에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7~2019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데이비드 펠프스는 수술후에 흔들렸던 제구가 2020년에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9이닝당 13.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1.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습니다. 찾아보니 구속도 2020년에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92.7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평균 94.1마일의 싱커와 90.2마일의 커터, 81.4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1.5마일의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탈삼진도 크게 개선이 되었고 땅볼의 유도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보강한 불펜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심지어 2020년 연봉도 125만달로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2021년 4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는 상황인데...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재정상황이 나쁘지만 않다면 옵션을 실행할수 있는 성적을 2020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성적이 좋은 편이며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는 모두 3명의 마이너리거를 댓가로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일단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추후지명 선수 형태를 취했지만 오늘 언론에 이름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우완투수인 브랜든 래미 (Brandon Ramey), 이스라엘 푸엘로 (Israel Puello), 후안 헤랄도 (Juan Geraldo)가 밀워키 브루어스가 받는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모두 매우 어린 선수들로 브랜든 래미는 2000년생이며 2018년 드래프트에서 3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루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22.2이닝을 던지면서 2.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6피트 3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스라엘 푸엘로도 2000년생으로 2019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그리고 후안 헤랄도는 2001년생으로 2019년 시즌을 미국의 루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25.0이닝을 던지면서 3.96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1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향후 4~5년간 성장할 시간이 필요한 선수지만 모두 루키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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