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몇일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좌완투수 앤서니 반다를 트래이드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젊은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지명할당 이후에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래이드 절차를 통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현금을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줄 예정이며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외야수인 조 리카드 (Joey Rickard)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한 모양입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앤서니 반다는 2018년 2월달에 진행이 된 뉴욕 양키스-탬파베이 레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선수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2019년에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펜투수로 2019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확장 캠프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팀의 투수진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8월 13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4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0.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결국 이번에 8월 31일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아직 과거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 92.4마일의 직구와 84.6마일의 체인지업, 84.4마일의 슬라이더, 79.0마일의 커브볼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며 한개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리툴링을 진행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구단에서 고전했던 투수 유망주들을 영입해서 솔리드한 불펜투수로 성장시킨 적이 과거에는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50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만 잡을 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저렴하게 향후 몇년간 활용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저렴하고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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