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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모어랜드 (Mitch Moreland)를 영입한 샌디에고 파드리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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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루수인 미치 모어랜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핫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트래이드 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빠르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미치 모어랜드는 22경기에 출전해서 0.328/0.430/0.746, 8홈런, 2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샌디에고 파드리스에는 에릭 호스머라는 확실한 1루수 자원이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치 모어랜드의 경우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좌투좌타의 선수로 커리어 대부분을 우투수를 상대한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도 우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8번 타석에 들어섰는데..8타수 3안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은 0.240/0.301/0.371입니다.) 미치 모어랜드의 장점은 2020년 연봉이 250만달러이며 2021년에 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성적을 시즌 후반까지 유지가 된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2021년 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는다면 아마도 아메리칸리그로 트래이드를 해서 유망주를 받으면 되니...) 현재도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강한 타선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지명타자로 활약을 해줄 수 있는 미치 모어랜드를 영입하면서 중심타선이 더 강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커리어를 텍사스와 보스턴과 같이 타자들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었다는 점과 내셔널리그의 투수들을 많이 상대하지 못했다는 점은 조금 불안한 점이기는 합니다.)

 

허드슨 포츠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481

 

[MLB.com] 허드슨 포트 (Hudson Potts)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4번픽을 갖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7년에 A팀에서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은 허드슨 포

ladodgers.tistory.com

팀의 주포를 넘겨준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두명의 야수 유망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팜에 투수/야수 모두 상대적으로 약한 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좋은 댓가를 받기 위해서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야수인 허드슨 포츠 (Hudson Potts)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1998년생 3루수로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뛴 선수입니다. 0.227/0.290/0.406, 16홈런, 59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파워와 3루수 자리를 지킬수 있는 수비능력을 갖고 있지만 낮은 타율과 많은 삼진이 문제가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매니 마차도가 3루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모든 사람들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이번에 이적하게 되었군요. 물론 보스턴 레드삭스에 라파엘 데버스라는 3루수 자원이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포지션 변경이 고려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헤이슨 로사리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061

 

[MLB.com] 제이슨 로사리오 (Jeisson Rosario)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6년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게임에서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솔리드한 타격도 보여주기 때문에 185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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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받은 또다른 선수인 헤이슨 로사이로 (Jeisson Rosario)는 도미니카 출신의 1999년생으로 2016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18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 팜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9년 시즌은 A+팀에서 0.242/0.372/0.31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룰 5 드래프트 대상이 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명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평균이상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팅 연습때는 평균이상의 파워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일단 원석에 가까운 선수지만 실링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허드슨 포츠보다 좋은 선수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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