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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밀론 (Tommy Milone)을 영입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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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가 부족해서 트래이드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인 토미 밀론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거의 루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신선한 이름이기는 합니다만...과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선발투수 역할을 수행할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토미 밀론은 29.1이닝을 던지면서 3.99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한팀의 5선발 경쟁을 하는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에 토미 밀론은 선발투수로 평균 86.1마일의 직구와 79.0마일의 체인지업, 79.5마일의 슬라이더, 75.4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연봉이 80만달러입니다. 따라서 2020년 9월달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단 14만달러 정도로 토미 밀론을 활용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0년 첫 6번의 선발등판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현재 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조시 톰린과 비교해서 크게 나은 것이 없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는 트래이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2명의 추후 지명선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지명 선수라고 표현을 했겠지만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유망주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트래이드 당일에 선발등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애틀란타는 오늘 토미 밀론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1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율이 무려 0.533이었습니다.) 애틀란타가 타격전끝에 승리를 했기 때문에 타격이 크지는 않겠지만...추후에도 토미 밀론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도 구단도 그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추가적인 투수의 영입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이크 클레빈저 (Mike Clevinger)입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외야수 유망주인 드류 워터스 (Drew Waters)가 포함이 된 트래이드 카드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안 파셰라는 중견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라면 개인적으로는 시도할수 있는 트래이드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서비스 타임이 2.5년이나 남아있는 마이크 클레빈저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더 많은 댓가를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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