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무리 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커비 예이츠가 부상으로 사실상 2020년 시즌에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생각보다는 빠르게....그리고 좋은 댓가를 주고 트레버 로젠탈을 영입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외야수인 에드워드 올리바레스 (Edward Olivares)와 추후 지명선수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망주가 많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15~20위권 선수였던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를 제시했기 때문에 빠르게 트래이드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등판한 트레버 로젠탈은 13.2이닝을 던지면서 3.29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7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9이닝당 4.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2019년에 9이닝당 15.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휠씬 안정된 제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이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4.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성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컨트롤과 커맨드가 회복이 되지 않은 시점에 너무 무리해서 복귀를 시도한 것이 2019년에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2020년에 트레버 로젠탈의 경우 평균 97.9마일의 싱커와 87.0마일의 커터, 87.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올리바레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0494
현재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맘리 투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러명이기 때문에 트레버 로젠탈이 합류한 이후에 바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드류 포머란츠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한 외야수인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는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한 선수로 13경기에서 0.176/0.222/0.294, 1홈런, 3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8월 19일에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로 한시즌 0.270의 타율과 2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재능을 실제 성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따라서 많은 투수 유망주들이 AA리그이상에서 공을 던지는 것과 달리 타자 유망주들이 부진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타자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한 것은 좋아 보입니다. 이미 2020년 서머 캠프기간에 팀 힐의 트래이드를 성사시킨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인데...이번에 한건을 더 만들어내면서 절친 구단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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