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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칼 기븐스 (Mychal Givens)를 영입한 콜로라도 로키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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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투수인 마이칼 기븐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팀의 8~9회에 등판을 해줘야 하는 불펜투수들인 스캇 오버그와 웨이드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이기 때문에 아마도 팀의 최대 약점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강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트래이드시장에 나와있는 가장 가치가 높은 불펜투수중에 한명인 마이칼 기븐스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남은 시즌동안에 9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칼 기븐스는 2020년에 12경기에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1.38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20년에는 323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수준급의 2명의 유망주를 넘겨주고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5~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마이칼 기븐스는 2019년에는 홈런이 크게 증가하면서 부진한 모습 (63.0이닝, 4.57의 평균자책점, 13피홈런)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 다시 안정적인 피칭을 하면서 팀의 8회에 등판하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활용할수 있는 가장 좋은 트래이드 매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두명의 수준급 유망주를 댓가로 받았습니다. 2020년에 볼티모어가 셀러가 될지 바이어가 될지 의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일단 마이칼 기븐스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2020년 시즌도 리빌딩의 시즌으로 결정을 한 모양입니다. 아직 1~2년의 시간이 더 필요한 구단이 맞습니다.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는 마이칼 기븐스는 2020년에 평균 94.6마일의 직구와 84.9마일의 슬라이더, 82.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움직임이 좋은 직구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타일러 네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7124

 

[MLB.com] 타일러 네빈 (Tyler Nevin)의 스카우팅 리포트

현재 양키스의 3루수 코치인 필 네빈의 아들인 타일러 네빈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추가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일반적인 고교타자들과 비교해서 세련된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

ladodgers.tistory.com

이번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타일러 네빈 (Tyler Nevin)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많은 1루수 유망주주에 한명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전 메이저리거였던 필 네빈의 아들로 아버지처럼 좋은 타격 감각을 갖고 있었지만 내구성에 의문이 있었던 선수인데..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AA팀에서 13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팀에서 0.251/0.345/0.399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과연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지만 2017~2018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수 있다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선구안이나 타격의 질은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타린 바브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506

 

[MLB.com] 테린 바브라 (Terrin Vavra)의 스카우팅 리포트

미네소타 대학에서 3년 뛰면서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에서도 좋은 컨텍을 보여주면서 유망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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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네빈과 함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선수는 타린 바브라 (Terrin Vavra)라는 내야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2019년에 A팀에서 0.318/0.409/0.489. 10홈런, 52타점, 18도루를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많이 상승한 선수로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볼티모어가 얻은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어깨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결국 유격수 자리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유격수쪽에 단점이 있는 볼티모어 입장에서는 기대해 볼만한 선수를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버지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타격 코치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타격에 대한 감각이 좋은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1년반 남은 마이칼 기븐스를 매우 적절한 타이밍에 매우 적절한 가치를 받고 트래이드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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