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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르티네스 (Jose Martinez)를 영입한 시카고 컵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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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1루수 겸 코너 외야수인 호세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반시즌만에 다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는 이번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호세 마르티네스를 지명타자 또는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1루수에는 앤서니 리조라는 확실한 자원이 존재하는 상황이며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호세 마르티네스의 외야수 수비가 워낙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0.269/0.340/0.410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호세 마르티네스는 2020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0.239/0.329/0.3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2018년에 세인트루이크 카디널스의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2020년 성적이 많이 실망스럽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로스터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호세 마르티네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2020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도 0.229/0.289/0.429의 특징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319/0.392/0.55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컵스에서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서비스 타임이 4년이 되는 선수이며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고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1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는 2명의 추후 지명 선수 또는 현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밧는 선수의 레벨에 큰 의미를 갖기 힘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확실한 선수를 데려오게 되면 지명할당을 해야 하는 선수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로스터 정리차원에서 일찍 트래이드를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현재 전력에서 호세 마르티네스의 존재 가치를 찾기 힘듭니다.)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추가픽을 얻기는 했지만 맷 리베라토어를 넘겨주면서 얻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본전생각이 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Traded by Cardinals with OF Randy Arozarena and 2020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Rays for LHP Matt Liberatore, C Edgardo Rodriguez and 2020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시카고 컵스의 경우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백업 포수인 조시 페글리 (Josh Phegley)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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