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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카스트로 (Jason Castro)를 영입한 샌디에고 파드리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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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기존 포수 조합인 오스틴 헤지스와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포수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에인절스의 포수인 제이슨 카스트로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제이슨 카스트로가 결장을 할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이 나왔는데...놀랍게도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제이슨 카스트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전...오스틴 헤지스라는 수비형 포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포수의 업그레이드는 당장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오스틴 헤지스 (Austin Hedges): 29경기, 0.158/0.258/0.333, 3홈런, 6타점, +0의 DRS
프란시스코 메히아 (Francisco Mejía): 16경기, 0.079/0.146/0.184, 1홈런, 2타점, +0의 DRS
제이슨 카스트로: 18경기, 0.192/0.323/0.385, 2홈런, 6타점, -2의 DRS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엄지 손가락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제이슨 카스트로가 오스틴 헤지스가 포수로 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릎 부상이후에 수비력이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쓸만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투좌타의 선수이기 때문에 오스틴 헤지스와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와 1년 685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약 110~12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부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전 포수인 제이슨 카스트로를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넘겨준 LA 에인절스는 댓가로 우완투수인 헤라르도 레예스 (Gerardo Reyes)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로 27경기에 등판해서 26.0이닝을 던지면서 7.62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로 평균 97.0마일의 직구와 87.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많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댓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상 2020년 시즌을 포기한 상황에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를 넘겨주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은 선수를 얻은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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