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시 오시치 (Josh Osich)를 영입한 시카고 컵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2. 00:22

본문

반응형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앤드류 체이핀을 영입한 시카고 컵스가 불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또다른 불펜투수인 조시 오시치를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시카고 컵스가 조시 오시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추후 지명선수를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넘기고 조시 오시치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었고 인디애나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컵스로 이적한 것을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도 고향팀에서 뛰는 것을 엄청 선호하더군요. 아무래도 친구들이 많을테니..)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시 오시치는 이후에 솔리드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으로 인해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볼티모어를 거쳐서 2019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0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이젠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군요. 2020년에는 8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13경기에 등판해서 15.2이닝을 던지면서 5.74의 평균자책점과 1.3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250의 피안타율을 고려하면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인데..무려6개의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카고 컵스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제 기억에 자이언츠에서는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투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20년에는 평균 92.4마일의 싱커보다 87.0마일의 커터의 구사비율이 더 높은 편이며 76.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의 구사비율이 상당히 높은 상태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2020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는 0.23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타자를 상대로는 0.26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는 차이가 더 큰 편인데..우타자를 상대로는 0.29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닝 마지막에 1~2명의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 영입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8월 31일 데드라인때 함께 영입이 된 앤드류 체이핀과 동일한 비슷한 기대치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시카고 컵스 구단이 원한다면 2022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인데..남은 기간에 미친 듯한 활약을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논텐더를 한 이후에 저렴한 가격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