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굿윈 (Brian Goodwin)을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바이어로 보내리고 결정을 한 신시네티 레즈가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외야수인 브라이언 굿윈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에인절스가 유망주인 조 아델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면서 자리를 잃고 백업 외야수로 밀려난 브라이언 굿윈이지만 2020년에 30경기에 출전해서 0.242/0.330/0.463, 4홈런, 1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신시네티 레즈의 공격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일전부터 LA 에인절스가 브라이언 굿윈과 안드렐톤 시몬스에 대한 오퍼를 듣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결국 브라이언 굿윈은 트래이드를 하였군요. 시몬스의 경우 남은 연봉이 많아서..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이 되기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브라이언 굿윈을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한 이후에 큰 재미를 본 LA 에인절스인데...트래이드 가치가 조금이라도 있는 현시점에 공격적으로 트래이드를 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개인적으로는 저스틴 업튼을 주전으로 출전시키는 것보다는 브라이언 굿윈을 주전으로 출전을 시키는 것이 LA 에인절스의 승리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그놈의 돈이 뭔지...(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66경기에서 브라이언 굿윈은 0.258/.327/0.469, 21홈런, 64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주전급 외야수인 닉 센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외야진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브라이언 굿윈으로 그자리를 메우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에 22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신시네티 레즈는 약 35만달러의 돈을 2020년 9월달에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신시네티 레즈가 2022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인데...신시네티 레즈가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패키 노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625

[MLB.com] 패키 노튼 (Packy Naughton)의 스카우팅 리포트

브라이언 굿윈을 신시네티 레즈로 보낸 LA 에인절스는 패키 노튼 (Packy Naughton)이라는 좌완투수와 추후지명 선수 또는 현금을 댓가로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추후지명 선수 또는 현금이라는 단어를 보면..사실상 의미없는 댓가로 보이고..패키 노튼이 사실상 브라이언 굿윈의 댓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9라운드 지명을 받은 1996년생으로 2019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마무리한 투수입니다. AA팀에서 105.2이닝을 던지면서 3.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의 2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약간 펑키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좌투수로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동작에서 던지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무기는 체인지업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변화구를 던지고 있지만 주로 직구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펑키한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4~5선발투수 또는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팜에 외야수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할 가능성이 높았던 브라이언 굿윈을 통해서 팀내 Top 30 레벨의 유망주를 한명 영입했으면 무난한 트래이드를 진행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